그대는 그것들을 시장거리에서 사다 놓고는 숭배하기
시작한다. 그것들은 놀잇감이다. 그대가 가지고 노는
장남감이다.
그렇게 하면서 그대는 줄곳 그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속이수에 의해 최면에 걸려있다.
그래서 그대의 전 생애는 진실에 대한 단 한줄기의
섬광도 알지 못한 채 그대로 황무지가 되고 만다.
창 밖에는 아침의 새가 비상하고 안개가 걷혀가고
있는데 그대는 아직도 어두운 방안에 누위있다.
그대여 그 모든 우상들을 파괴하라. 나무와 진흙으로
빛은 그것들은 일종의 안정제였으나 무척이나 견디기
힘든 고통이 뒤따를 것이다. 그대는 외쳐대고 기도할
아무런 신도 없이 홀로 남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존재의 이 광활한 공터에 홀로 남겨질 것이다.
그러나 그대여 그것은 실재를 향한 진정한 신을 향한
그대의 첫걸음이다. 모든 믿음으로부터 알몸이 되라
모든 우상들로 부터 자유를 획득하라.
나무와 상아로 조각된
신전의 신들은 한마디 말도
말할 수 없다.
까비르는 말한다.
나는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원했었다.
까비르 강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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