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근대 음악을 탄생시킨 바로크 음악.

별관신사 2020. 8. 11. 18:44

17~18세기 이탈리아 출신의 음악가들은 전 유럽의

악단에서 활약하여 이탈리아 음악이 바로 국제음악

으로 통용되었다.

 

프랑스 영국등 유럽국가들은 각기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으면서 독자적인 음악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독일에는 특히 프로테스탄트 작곡가의 활약이

 

눈에 띄어 종교음악 오르간 음악의 장르에서

본고장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발전을 보였다.

이러한 것은 17세기에 쉬츠 파헬벨 등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다. 기악합주곡의 장르에서도

걸작이 적지 않았고 특히 텔레만의 이름이 높았다.

객관화된 인간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알맞는

 

조성과 흐름 가락 화음등을 사용했다는 점과 음악가

들이 궁정이나 교회 도시 중 어디에 속해 있어도

사회적으로 대우받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도

 

이 시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이 음악도시는 파리 베네치아

함부르크 런던을 손꼽을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륄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오페라와 발레가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귀족사회에서는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브생 음악이 인기였다. 한편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전형적인 상업도시였는데 부자들이

화려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워낙 파티가 성하여

비발디 같은 사람은 이들을 위해 매일 밤 바이올린을

 

옆에 끼고 곤돌라(gondoia: 베네치아 운하와 석호

사이를 운항하는 길이 6.6미터 가량의 바닥이 납작

하고 앞뒤가 좁아지는 모양의 배) 를 저어면서

 

살롱에서 살롱으로 운하를 오갔다고 한다.

이와같이 바로크시기는 근대 음악의 탄생 시대이자

성장의 시대였다.

 

이 시기의 최후에 나타나 여러 경향의 음악을

종합해 기념비적인 음악 작품을 창조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같은 1685년생인 헨델과 바흐이다.

 

또 기악음악의 발전에 때맞추어 중세 이래의

여러 악기가 개량되어 새로운 악기가 생겨났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바이올린 오르간 쳄발로 등이

 

연주되었고 18세게 초에는 드디어 피아노도 발명

되기에 이르렀다.

 

                                 지식콘서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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