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토리오라는 용어는 기도실 이라는 뜻을
가졌는데 경건회라는 운동에서 사람들이
가사에 맞추어 역활을 분담하여 노래한 장소를
가리킨 것에서 유래하였다. 이것은 17~18기에
가장 성행했던 대규모의 종교적 극음악으로써
보통 성당곡으로 번역되며 일반적으로 성서에
입각한 종교적 내용으로 오페라와는 달리 동작
이나 무대장치가 따르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오페라처럼 독창 합창 관현악이 등장하거나
오페라에 비해 합창의 비중이 더 크다.
반종교개혁의 신도 강화책과 결부되어
아탈리아에서 발달하였다.
독일은 처음 이탈리아어 오라토리오의 영향
아래 있었으나 17세기 쉬츠이후 독일어의
오라토리오가 확립되고 바흐 텔레만으로
계승되었다. 헨델은 메시아 등 많은 명작을
남겼는데 영어로 된 오라토리오를 확립함과
동시에 오라토리오 역사에서 정점을 이루었다.
하이든은 헨델의 웅대한 합창양식과 고전파
기악 양식을 함께 살려 천지창조등의 걸작을
남겼다.
후일 오라토리오의 개념은 시대와 함께 확대
되어 반드시 종교적인 제재가 아니더라도
관현악이 따른 규모가 큰 성악곡은 오라토리오로
불리게 되었다. 참고로 오리토리오와 비슷한
양식으로 수난곡이 있는데 이는 오라토리오와
구성은 같았으나 마태 수난곡 요한수난곡 과
같이 종교적 수난을 내용으로 다룬다는 차이가
있다.
지식콘서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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