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그대는 주인이되고 사념은 손님이 될 것이다.
손님으로 있을 때 사념은 아름답다. 그러나 그대가
주인임을 잊는다면 사념이 주인의 자리를 차지
한다면 이때 그대는 혼란에 빠진다. 이것이 지옥
이다. 그대는 집주인이다. 그런데 손님이 찿아와
집을 차지하고 주인이 되었다.
손님을 영접하고 돌보되 그와 동일시 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주인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대가 사념과 동일시
되었기 때문이다. 그대는 사념과 그대 사이에
간격이 있다는 것을 잊었다. 사념은 오고가는
손님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었다.
이것이 문제이다. 그대 안에 항상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라. 그것이 그대의 본성이다.그것이
그대의 도(道)다. 오고가지 않는 그 무엇 하늘처럼
그곳에 있는 것을 주목하라. 게쉬탈트(gestalt)를
바꾸어라. 손님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주인의
자리를 지켜라. 손님이 오고 갈 것이다.
물론 손님중에는 좋은 손님도 있고 나쁜 손님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좋은
주인은 손님에 대해 아무 차별없이 대한다.
좋은 주인은 언제나 주인의 자리를 지킨다.
그는 좋은 사념과 나쁜 사념을 똑같이 대한다.
사념이 좋은가 나쁜가는 그의 관심사가 아니다.
이 사념이 좋고 저 사념은 나쁘다는 식으로 구별
할 때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대는 좋은 사념을 가까이 끌어당기고 나쁜
사념을 멀리 밀이내고 있는 것이다. 곧 그대는
좋은 사념과 동일시 될 것이다. 좋은 사념이
그대를 밀어내고 주인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면
반드시 불행을 일으키게 되어있다. 사념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념이 주인을 사칭하는데
그대는 이 사기꾼과 원전히 동일시 되어있다.
이 동일시는 질병이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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