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

노자는 침묵속에서 살았다.

별관신사 2017. 8. 31. 07:32

그래서 깨달은 진리에 대하여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노자는 90살에 제자들

마져도 떠났다. 그는 작별을 고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 난 히말라야로 떠난다. 거기서 죽고 싶다.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도 좋았고 세상속에서

너희들과 함께 한것도 좋았다.


하지만 죽음이 다가올때는 완전한 홀로있음

속으로 들어가 세상에 물들지 않은 절대 순수와

고독의 근원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제자들은 매우 슬펐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다.

길을 따라 나섰지만 몇리 안가 노자는 제자들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 그리고 국경을 향해


걸어갔다. 국경에 도착하자 한 수비대원이 노자를

감금했다. 그 수비대원은 사실 노자의 제자였다.

수비대원이 말했다.


책을 쓰지 않으면 단 한발자욱도 나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위해서 이정도는 해야만 합니다.

책을 쓰십시요. 그것은 스승님이 갚아야 할 빚입니다.


책을 쓰지 않으면 국경을 넘으실 수 없습니다.

노자는 3일동안 제자에게 감금당했다.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렇게 저술을 강요 받아 도덕경(道德經)


이라는 책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제자가 강요하는

바람에 노자는 책을 써야만 했다. 그 제자는 수비

대원으로 노자를 감금할 권한이 있었으며


얼마든지 문제를 만들수 있었기 때문에 노자로써도

다른 방도가 없었다. 노자는 3일만에 책을 완성했다.

다음이 이 책의 전문이다.


도를 도라하면 참된 도가 아니다. 노자는 이렇게

말한다.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진리가 될 수 없다.


                                    오쇼의 노자강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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