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품에서 재롱을 부리고 온갖 응석을 부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그렇게 훌쩍 커버려서 이제는 아빠의 품을 떠날려
고 하는구나. 그럼 가야지 이제는 너희의 짝을 찿아 가야만 하고
말고, 그런데 이 아빠의 마음 한구석이 왜 이토록 허전한지 모르
겠구나.이 세상과 존재계의 법칙이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이
있음은 존재계의 철칙이지만 그것이 왜 이토록 서러운지 모르겠
구나. 무거운 몸울 이끌고 아침잠을 깨면 아빠 차좀 태워줘! 하고
출근을 시켜 달라고 하던 우리 딸의 귀여운 모습도 이제는 더이상
듣지 못할 가슴에 묻은 소리가 되겠구나. 철없는 딸아 !
너는 시집간다고 좋아서 조잘거리고 있지만 이 아빠의 가슴은 왜
그리 서운한지 모르겠구나. 남들처럼 호화로운 결혼식이 아니라
는 것을 이 아빠는 못내 서운하지만 그 모자람에 만족할 줄 아는
우리 딸의 그 깊은 마음이 너무도 대견스럽고 한편으로는 안타깝
기만 하구나.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빠나 엄마가 너를
키운게 아니고 세상이 너를 키운것 같구나.
단 한번도 이 아빠의 가슴을 아프게 한적이 없는 너가 이제 마지
막으로 아빠의 가슴을 후비고 갈려고 하는구나. 이제 두달후면
매일 보지못할 너의 모습을 이 아빠는 몰래 자꾸만 눈길이 간단
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너의 존재에 이 아빠는 존재의 가치
를 느끼고 있었단다. 이 아빠가 힘들고 바닥에 주저앉고 싶을 때
아빠 차좀 태워줘! 하는 딸의 그 귀에 쟁쟁거리는 소리가
나를 주저앉지 못하게하였구나. 이제 너가 없으면 그 아름다운
노래 소리는 어디서 들을꼬? 그러나 이 아빠가 천만번 죽어도
너희는 가야만 한단다. 그것이 이 존재계의 윤회의 법칙이니
어찌 하랴. 이 힘없는 아빠가 어찌 그 철리를 거스릴 수 있을까?
만남도 이별도 숙명이라 그져 받아 들이고 가슴에 묻을 수 밖에
무슨 도리가 있으랴. 그래 이제 가야지 너의 길을 찿아서!
아이야! 이별은 또 하나의 만남의 시작점이란다. 시작과 끝이 둘
이 아니고 하나의 연속인것을 깊이 가슴에 각인하고 이마음을
다스려야 햐겠지? 이 윤회의 법칙을 받아들여야 하겠지?
아이야! 더큰 만남을 위하여 오늘의 이 작은 아픔을 다스려야 하
겠지? 이제 이 작은 아빠의 품을 떠나 더넓고 새로운 세상으로
힘차게 가거라. 거기에서 너의 더큰 꿈을 펼쳐서 이 아빠를 기쁘
게 해다오. 이 아빠는 저 세상에 가서도 너의 그 꿈을 지켜볼 것
이다. 영원히 !
같은데 어느새 그렇게 훌쩍 커버려서 이제는 아빠의 품을 떠날려
고 하는구나. 그럼 가야지 이제는 너희의 짝을 찿아 가야만 하고
말고, 그런데 이 아빠의 마음 한구석이 왜 이토록 허전한지 모르
겠구나.이 세상과 존재계의 법칙이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이
있음은 존재계의 철칙이지만 그것이 왜 이토록 서러운지 모르겠
구나. 무거운 몸울 이끌고 아침잠을 깨면 아빠 차좀 태워줘! 하고
출근을 시켜 달라고 하던 우리 딸의 귀여운 모습도 이제는 더이상
듣지 못할 가슴에 묻은 소리가 되겠구나. 철없는 딸아 !
너는 시집간다고 좋아서 조잘거리고 있지만 이 아빠의 가슴은 왜
그리 서운한지 모르겠구나. 남들처럼 호화로운 결혼식이 아니라
는 것을 이 아빠는 못내 서운하지만 그 모자람에 만족할 줄 아는
우리 딸의 그 깊은 마음이 너무도 대견스럽고 한편으로는 안타깝
기만 하구나.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빠나 엄마가 너를
키운게 아니고 세상이 너를 키운것 같구나.
단 한번도 이 아빠의 가슴을 아프게 한적이 없는 너가 이제 마지
막으로 아빠의 가슴을 후비고 갈려고 하는구나. 이제 두달후면
매일 보지못할 너의 모습을 이 아빠는 몰래 자꾸만 눈길이 간단
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너의 존재에 이 아빠는 존재의 가치
를 느끼고 있었단다. 이 아빠가 힘들고 바닥에 주저앉고 싶을 때
아빠 차좀 태워줘! 하는 딸의 그 귀에 쟁쟁거리는 소리가
나를 주저앉지 못하게하였구나. 이제 너가 없으면 그 아름다운
노래 소리는 어디서 들을꼬? 그러나 이 아빠가 천만번 죽어도
너희는 가야만 한단다. 그것이 이 존재계의 윤회의 법칙이니
어찌 하랴. 이 힘없는 아빠가 어찌 그 철리를 거스릴 수 있을까?
만남도 이별도 숙명이라 그져 받아 들이고 가슴에 묻을 수 밖에
무슨 도리가 있으랴. 그래 이제 가야지 너의 길을 찿아서!
아이야! 이별은 또 하나의 만남의 시작점이란다. 시작과 끝이 둘
이 아니고 하나의 연속인것을 깊이 가슴에 각인하고 이마음을
다스려야 햐겠지? 이 윤회의 법칙을 받아들여야 하겠지?
아이야! 더큰 만남을 위하여 오늘의 이 작은 아픔을 다스려야 하
겠지? 이제 이 작은 아빠의 품을 떠나 더넓고 새로운 세상으로
힘차게 가거라. 거기에서 너의 더큰 꿈을 펼쳐서 이 아빠를 기쁘
게 해다오. 이 아빠는 저 세상에 가서도 너의 그 꿈을 지켜볼 것
이다.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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