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무아경.

별관신사 2013. 7. 9. 04:16

무아경의 경지만큼 숭고한 것은 다시없다. 그것은 다만 어느 한 곳에 정신이 통일
되어 있어 나 마져도 잊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껍질로 부터의
자유로운 환경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참되고 순결한 사랑이 없이는

무아를 만날 수 없다. 그것은 망망한 바다와도 같은 것이며 하늘과도 다를 바가 없다
그토록 숭고한 경지를 건망증으로 매도하지 말라. 무아에 빠져 들수록 그야말로 안
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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