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져 장강이 저무는데
배를 멈추고 이땅의 풍속을 묻노라
성은 주대의 피자국 때까지 거슬러 올라 가고
누대는 촉한의 영안궁의 것인데 없어졌네
거친 시골은 그대로 주나라 땅이요
깊은 산에는 아직도 우 임금의 공로가 그대로 남이있네
바위는 매달렸는데 푸른 암벽이 끊어진 듯 험하고
땅은 위험한데 푸른 물이 용솟음 쳐 흘러가네
옛 나무는 구름 가에서 살아있고
돌아가는 돛단배는 안개속에서 나타나네
장강의 물줄기 끝없는 곳으로 흘러 가는데
나그네 생각이라고 홀로 어찌 끝이 있으리오?
진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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