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이토스

사랑을 통해 비상할 때.

별관신사 2021. 2. 1. 06:20

그 사랑은 아름답다. 반면 사랑을 통해 추락

할 때 그 사랑은 더럽고 추하다. 사랑에 빠졌

을 때 그대는 이 사랑이 독약이라는 것을

 

곧 깨달을 것이다. 그 사랑은 구속이 된다.

그대는 사랑의 올가미에 걸렸다.

자유가 파괴되고 날개가 짤렸다.

 

이제 그대는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하다.

사랑에 빠짐으로써 그대는 소유물이 된다.

그대는 상대방을 소유하는 동시에 상대방이

 

그대를 소유하도록 허용한다.

그대는 물건이 된다. 그리고 상대방을 물건

으로 전락시키려고 애쓴다.

 

결혼한 부부들을 보라. 그들은 물건이 되었다.

그들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서로를 소유하려고 한다.

 

 오직 물건만이 소유될 수 있다. 인간을

소유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이떻게 인간을 소유할 수 있는가?

 

어떻게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가?

인간을 소유물로 전락시킬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남편은 부인을

 

소유하려고 하고 부인 또한 남편을 소유하려고

한다. 여기에 마찰이 일어난다.

이때 서로가 적이 된다. 서로를 파괴한다. 

 

                           오쇼의 헤라클레이코스 강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