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

사자의 탈을 뒤집어쓰지 못했다면 여우의 탈을 뒤집어써라.

별관신사 2014. 8. 14. 02:53

시대에 따라 순응하는 사람이야말로 곧 시대의 리더가 된다. 바라는 것을
무엇이나 모두 손에 넣었다면 명성은 안전하게 유지된다. 힘만으로 해낼 수가
없다면 기술을 써라.

세상일은 모두가 용감한 사람이 나아가는 정도(正道)인가, 아니면 지도자를
돕는 참모의 계책으로 통하는 지름길인가, 이들중의 어느 하나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정도(正道)를 걸어가지 않는다면 지름길을 택하라.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 힘이 센 사람보다도 많은 일을 이루어낸다. 현명한 사람이
용감한 사람을 압도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다. 바라는 것을 손 안에 넣지 못하고 말면 남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게 되는
것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