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원을 그리며 움직인다는 것을 명심하라
모든것이 순환한다. 아이가 태어나 젊은이가
되고 노인이 되고 결국을 죽음을 맞는다.
이것은 계절이 변하는 것과 같다 여름이 오고
우기가 오고 그 다음에는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온다. 의식의 차원에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2천5백년마다 하나의 원이 완성된다.
새로운 원이 시작되기 전에 어떤 틈이 있다.
이 틈을 이용하면 맴도는 수레바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몇년동안 문이 열린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진정으로 보기 드문 꽃이다.
그는 가장 심오한 영혼이며 히말라야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다. 그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모호한 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모호하지 않다.
그를 애하는 것은 어렵다. 그를 이해하기 위해
서는 다른 질(質)의 존재가 필요하다.
이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모호한
이로 단정하고 잊어비리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대는 존재의 변화가 필요없다. 그져 약간의
정보만 있으면 된다. 학교는 논리와 철학에 관한
정보를 준다. 그대는 지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아리스토텔레스를 이해할 수 있다.
그를 이해하기 위해 그대가 변형되어야 할
필요가 없다. 그대는 똑같은 상태로 남는다.
다른 차원의 의식이 필요치 않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이해하는데 이런 조건은 필요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명확하다.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헤라틀레이토스를 이해
하는 것은 거칠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그대가 지식으로 긁어 모은 것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우수한 머리도 도움이
않된다. 전혀 질이 다른 존재의 질이 필요하다
이것이 여려움이다. 헤라클레이토스를 이해
하려면 그대의 변형이 필요하다.
헤라클레이토스가 모호하다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헤라클레이토스 강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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