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세기딜랴. 고티에.

별관신사 2015. 4. 16. 16:57

스커트가 허리에 찰싹 달라 붙고

말아 올린 머리카락 눈에 띄는 소매

다리는 모으고 화사한 손톱

타오르는 눈동자 창백한 이마 하얀 이

알사! 오오라!

그것이야 말로

진짜 마뇨라.


몸짓은 대담하고 약간 벌린 입

움켜쥔 소금 후추

내일의 일 따위는 아주 잊어 버리고

기분풀이 사랑 미친듯한 몸매

알사 ! 오오라!

그것이야 말로

진짜 마뇨라.


노랜한다. 춤춘다 캐스터내츠로

내리 찌른다 투우장에서

트레로의 칼로써

계속 줄담배를 피워 대면서

알사! 오오라!

그것이야 말로

진짜 마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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