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시간이란 찰나도 견디지 못하고....

별관신사 2015. 2. 9. 03:02

사라지는 것이며 그 시간속에 있는 일체 만유도 역시 찰나마다 변하여
사라지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깨달음이란 깨달음을 찿으려는 그 마음이
이미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다. 누군가 자신의 참다운 마음을

찿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이룰 수 없는 어리석은 주문이다.마음은 없는
것익 때문이다. 잠을 잘때는 잔다고 하는 마음도 없으며 마음이 없다는
생각도 없다. 그러나 꿈이 꾸어지면 마음이 살아나고 나도 생겨나며

꿈속의 세상이 따로 있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여러가지 의미도
살아나 쫓고 쫓기게 된다. 그러나 꿈이 사라지면 역시 나도 사라지고
의미도 사라지며 사라졌다는 생각도 사라진다. 이것이 마음의 실체이다.



보만 화현의 불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