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허공일 뿐이지만 물로 느껴지게 되는 이유는 전생부터 가져온
업의 안경인 감각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생의 감각에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지 물이란 실체가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물을 느끼던 감각도 물이 없으면 함께 사라지고 마니 마치 꿈이
있으면 내가 있고 꿈이 사라지면 나도 사라지는 관계와 같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진다면 눈도 필요 없고 귀도 필요없게 된다.
이것은 꿈속의 모든것이 나의 정신으로 만들어 진것과 같이 역시 세상
유리병이나 새도 스스로의 정신에만 있을 뿐 자기의 정신을 제하고 나면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보만 화현의 불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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