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란 思考의 空이자 사물의 空임을 견지하는
불교의 심오한 空의 교의이다. 텅 비었다고
말하는 것은 서구 물리학자들이 발견한 것
처럼 사물이란 단지 경험이 만들어 낸 추상적인
경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思考의 空이라고
하는 것은 사고가 정상적인 지도제작이고 실재
위에 경계를 덧씌우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물은 본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며 생각한다는
것은 머릿속에 사물을 그려내는 것이다.
따라서 생각하기와 사물화(事物化) 하기는 우리가
실재를 잡기위해 던진 경계라는 그물에 붙인
두개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캔월버의 무경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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