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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전쟁모델

별관신사 2014. 5. 7. 06:23

아프가니스탄 민화에 이런것이 있다. 산에 사는 늑대가 마을에 사는

개를 만났다. 개가 늑대에게 마을을 내려오면  사람이 밥을 주고 잠자리도

주기에 먹이를 위해 싸우지도  고생하지도 않게 된다고  내려와서 살기를

 

권했다. 한데 늑대는 굶어 죽더라도 사람 따위에게 비겁하게 붙어살지

않겠다면서 결별하고 산으로 돌아 간다. 겨울에는 양떼를 몰고 남하하고

여름에는 양떼를 몰고 북상하여 사는 아프칸 사람들은 유목민으로써

 

양을 헤치는 늑대인데도 그 야성과 자유분방을 선호하는 반문명기질이다

그 기질이 이슬람 원리주의와 야합 손꼽는 인류의 문화유산인 바미얀대불

까지 폭발시켜버리는 몰문명행위를 자행했다.  그래서 아프칸전쟁은

 

문명대 반문명의 전쟁이요 미 항공모함에서 글레이호크기의 첫 출격이

있었을 때 그레이하운드와 늑대의 싸움이라는 외지 제목이 그럴싸 했다.

그런 지 두달 남짓 후에 알카에다의 항복선언은 아프카니스탄의 늑대가

 

미국의 그레이 하운드에 끌려서 산에서 내려온 격이 됐다. 

월남전쟁 재판을 두려워 했던 이번 테러전쟁의 성공으로 미래의 전쟁모델이

제시됐다고 본다. 일러 아프카니스탄 모델은 이미 78일만에 종결시킨 1999년

 

의 코소버전쟁에서 실험을 거쳤다 할 수 있다. 첫째 코소보 전쟁때 19개국의 

북대서양군이 참여했듯이  어라이드포스(동맹국)의 위력을 들 수 있다. 

둘째 이들을 차질없고 빈틈없게 지휘한 고성능 시스템의 구축이다.

 

셋째 인터넷이나 레이져 등 위치파악 첨단무기로 지역공략이 아니라 목표

공격으로 중추를 마비시켰음을 들 수 있다. 넷째로 주민을 적대하지 

않고 피해를 극소화 하여 보호와 구제를 병행했음을 들 수 있다. 

 

다섯째로 특수임무를 제외한 지상전투는 반군세력을 원조 활용하는 대리

전쟁을 했다는 점이다. 여섯째는 반감이 따르게 마련인 전쟁행위에 대해

초국가 초종교 초이데올로기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에 있음을 둘 수 있다.

 

미래전쟁을 배트남모델을 탈피해 아프카니스탄 모델을 취할 것이며 

얼마나 그 모델에 접군됐나 여부로 그 성패며 전쟁기간의 단축연장이

결정될 것이다. 그리고 평화를 위협하는 응징국으로 이 아프칸모델에

 

가장 근사국가가 선택될 것도 자명한 노릇이다. 

 

 

                                                     이규태코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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