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어느 인생의 사랑. 로버트 브라우닝.

별관신사 2016. 1. 30. 06:35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집

방에서 방으로

나는 그이를 찿아 샅샅이 둘러 본다.

내 마음아 불안해 마라 이제 곧 찿게 된다

이번엔 찿았다. 하지만 커튼에 남겨진

그이의 고뇌 잠자리에 감도는 향수 내음

그이의 손이 닿은 벽장식 꽃송이는 향기 뿜고

저 거울은 그이의 매무새 비치며 밝게 빛난다.



로버트 브라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