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방으로
나는 그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빠짐없이 찿아 헤멘다
내 마음이여 걱정하지 말지니 너를 꼭 찿으리라
이번에야 말고 그이 자신을 커튼에 남겨진
그이가 지나간 흔적이라든가 밴치에 남은
향내가 아닌 그이 자신을
지나가면서 그이가 닿기만 했을 뿐으로
허리판에 새겨진 꽃은 새로히 피고
맞은편의 거울도 모자의 깃털에 반짝였네
그런데 이 하루도 점차 남은 때가 얼마 안되고
문 저족에 다시 문이 이어진다.
나느 다시 구 운세를 시험해 본다.
넓은 집을 거기에서 중앙에로
먼저와 같은 결과로다 내가 들어가면 그이는
이미 나간 뒤여라
이렇게 꼬박 하루를 탐색에 허비한다 치고
그것이 대채 무슨 일이랴.
이제 이미 해거름의 때 그러나 조사해야 할 방은
멀리까지 이어져 있고
찿아야 할 방 있고 싶은 방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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