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내가 태어난
그 집을 나는 생각하나니
아침이 되면 태양이
살짝 들여다 보던 그 작은 창
그 윙크는 너무 빠르지 않았고
또한 너무 길었던 적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밤이 나의 숨결을
정지시켜 주었으면 하고 바라곤 했다.
나는 생각한다 붉은 색과 흰색의
그 장미를 생각하나니
그리고 제비끛과 백합화
빛으로 된 그 꽃들을 생각한다
로빈 새 둥지짓는 라일락 떨기 속
내 동생이 자기 생일에
금련화 심은 그곳을 생각하나니
그 나무는 지금도 남아있다.
나는 생각한다. 언제나 그네 뛰던
그 장소를 생각하나니
그네 뛰며 언제나 하늘을 나는 제비도
이처럼 바람이 시원하리라 생각했다
그 무렵 내 마음은 가벼이 날았으나
지금의 내 마음은 무겁기만 하여
여름날의 풀장도 나의 흥분을
깨우쳐 줄 수는 없는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검고 높다란
전나무를 생각하나니
그 기다란 가지는 하늘에 까지
뻗었으리라고 나는 항상 생각했다
그것은 철없는 어린이의 생각이였으나
지금은 기쁨이란 거의 없나니
아이였던 때보다 나는 천국으로 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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