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법이 이루어져야 기억이 지속되지만 한쪽이 사라지기에 몸과 기억의
연기법도 끝나는 것이다. 단지 사라질 수 없는 마음의 업이 남아 다음 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즉 업을 인으로 하여 연인 보를 받게 되는 것이고
다시 보를 인으로하여 과인 업을 짓게 되는것이 다음 생이 지속되는 윤회의
법칙이 되는 것이다. 업을 인연하여 과보가 지속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햔 생의 기억은 그 생에 있던 몸 즉 감각에 의하여 쌓인 것으로
감각하던 몸이 사라지게 되면 그 감각을 인으로 하여 연하던 기억도 같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 곧 연기법의 개오이니 이를 보아도 전생의 기억이 나지 않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마음이 물질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바로 연기법 때문이라는 것도 알아야 할 일이다.
보만 화현의 불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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