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그대의 온 몸이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대의 몸의 구석구석까지 깊이 파고든다. 귀를 통해 들어가는
소리는 그대의 가슴까지 이르지 못하지만 그대의 내부에서 생기는
진동음은 그대의 몸을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세포 그 원자에 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 진동은 천천히 그리고 오래도록 계속될 것이다. 그때는
더이상 인위적인 영창이 필요없다. 이미 그대의 몸 속에서 공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을 명심하라.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는
소리가 끊어지면 더 이상 내부에서도 그 공명이 계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옴 소리처럼 그대가 내부에서 일으킨 진동은 그대가 입으로
더 이상 영창하지 않아도 그것은 계속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대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이 진동을 매우 섬세하고 느리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섬세한 소리일 수록 그것은 그대가 깨어있게 하는 것
이다. 커다란 소리도 얼마든지 그대에게 자극을 주기 쉽다. 그러나
거기에는 각성이 필요치 않다. 그것은 한낱 지나쳐 버리는 에너지의
조각이 될 뿐이다. 따라서 조화롭고 섬세한 진동음이라야 한다.
그대가 깨어 있어야 느낄 수 있을 만큼 미묘한 소리야야 한다.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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