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생각이 없어진다면 바로 죽음과 같을 것이라고 다시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각이란 곧 우리라는 것이였다 우리는 언제나 생각으로 만들어진 생사에 쌓여진
채 멸망의 끝인 죽음을 생각하고 절망하는 생각을 해 왔다. 그러므로 이제는 이
생각이 바로 죽음이요 생각이 바로 걱정과 절망 이였다는 사실은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을 만들어준 신을 생각해야 한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내가 없었으니 나란 없었던 것에서 지금은 있는 것으로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역시 나라는 생각도 본래는 생각이 아니었건마는 지금은 이
나라는 생각으로 변화되었음을 본다면 이것이 무념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아무리
생각을 굴려도 결국 무념과 다를 것이 없음을 망각해서는안된다.
그러므로 생각을 만들어준 신이란 바로 무념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신에게
절하는 것이다. 바로 나의 무념을 향하여 절을 하고 생사속의 나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낳은 무념의 신에게 생각을 숙이는 것이다.
보현 화현의 불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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