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古文眞寶)

우인회숙(友人會宿) 이백

별관신사 2012. 11. 4. 08:31

천고의 시름을 척탕하고자
유련하여 백호의 술을 마시노라
이 좋은 밤 담소하기 좋고
달이 밝아 잠을 이루기 어렵구나
취하여 공산에 와 누우니
천지가 곧 금침이로세.

滌蕩千古愁 척탕천고수
留連百壺飮 유련백호음
良宵宜且談 양소의차담
皓月未能寢 호월미능침
醉來臥空山 취래와공산
天地卽衾枕 천지즉금침

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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