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

자연법칙.

별관신사 2019. 7. 15. 04:18

꽃은 잎이 필때 피고 꽃이 떨어져야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 만일 꽃이 항상 아름답게 피어 있다면

사람들은 그 꽃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꽃이 언제든지 아름답게 피어

있으려고 하면 자연을 그것을 그대로 두지 않고

반드시 가을에 서리가 내리어 떨어지지 않을 수


없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의 공이

이루어지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물러

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요


또 인간의 당위법칙이다. 이것이야 말로

노자가 말한 처세철학이다.


                                노자 중.

'노자(老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나무 숲에는 ...  (0) 2019.07.22
하늘의 문이 열리고 닫힐 때.  (0) 2019.07.16
하늘에 떠있는 해를 보라.  (0) 2019.07.10
생성변화란 무엇인가?  (0) 2019.07.09
물은 본래 고요한 것인데.  (0) 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