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의思惟

자이나교.

별관신사 2017. 3. 19. 06:11

업의 물질(karmic matter)의 속박에서 지바(jiva)즉

영혼(命我)를 해방시키려고 만들어진 자비의 길

고행적인 자기억제의 길이다.  여기에 어떤 창조주도


창조라는 최초의 행위도 인정받지 못한다. 존재는 시작도

끝도 없고 해탈의 영원한 길은 오직 인간의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마하비라처럼 다른 지나들도


모범과 길을 통해 길을 보여 주었다 자이나는 우주를

생명으로 박동하고 있는 거대한 유기체로 간주하고

있다. 수십억개의 지바라는 영혼이 우주를 편만하고


있다. 어떤 영혼들은 인간의 육신 제신들 동식물에

갖혀있다. 다른 것들은 공기 땅 불이라는 육신에 사로

잡혀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원래 청장하며 전지(全知)


가 가능하다. 이 사실은 해탈이 모두에게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지바는 언제나 물질 가운데 깊이

묻혀 있으나 그것들이 원래 청정한 것이니 오염시키고


방해하는 업의 물질의 호흡을 견제하고 이미 현존하고

있는 업의 축적을 소진할 수 있는 사람은 생사윤회의

부수적인 고통에 인간을 동여매는 속박으로 부터


해탈을 성취할 수 있다. 전 우주에 편만해 있는 업의

물질이 행위하기 말하기 생각하기 등 신구의(身口意)

에 의해 제공되는 동료들을 통하여 인간에게 들어오면


속박은 일어난다. 이 업의 물질은 영혼의 청정을 오염

시키고 에너지를 제한하며 그 지식을 은폐한다.

모든 행위는 물리적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일정한 종류의


업을 끌어 들인다. 그러나 욕망이나 증오로 부추겨진

행위와 다른 유정자를 해치려는 행위가 가장 사악한

것으로 오염시키고 가로막는 최대량의 업을 끌어 들인다.


영혼의 지복을 더럽히는 최초의 오염때문에 사랑이

끌어온 업의 물질은 영혼에 달라붙는다. 이는 마치 먼지가

아름다운 보석에 달라붙어 그 청정과 빛남을 가리는 것과


유사하다. 해탈은 영혼의 본성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며

지식은 다음과 같은것들 즉 1) 지나의 가르침에 대한 신앙.

2)어떤 욕망이나 증오의 흔적도 없으며 다른 유정자들 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 행위들. 3) 이미 축적된 업의 물질을

태우려고 의도된 고행의 수련. 4)궁극적으로 일체 행위의

철저한 지멸을 통하여 얻어진다.


해탈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혼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반드시 지적되어야 한다. 인격은 궁극적으로 보면 영혼에

방해물이므로 반드시 없애야 하는 것이였다.



                                      존엠 콜러 인도의 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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