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풍이 산을 불어 평지로 만들고
천제가 천오을 시켜 바닷물을 옮겨 놓았네
서왕모의 복숭아나무 꽃 천번을 피우는 동안
평조와 무함은 몇번이나 죽었을까?
얼룩무늬의 천촉마를 타고 유람 하자니
봄기운 한창인 버드나무 가지에 아지랑이가 서렸구나
주막집 아가씨는 금잔에 술을 따라 나에게 권하는데
정신이 혼미하여 내가 누구인줄도 모르겠네
정도호처럼 마루 술만 마실 일도 아니로세
이 세상 영웅으로 태어나면 원래 주인만기도 어려운 법
실 사서 평원군 수를 놓아서
조주땅 그분에게 술이나 따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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