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실체를 바라볼 때 우주의 소재는
마치 일종의 거대한 원자처럼 진정으로
나뉠 수 없는 하나의 전체를 형성하고 있다.
보다 강력해진 방법을 사용해서 물질내부로
더 깊이 침투해 들어갈 수록 물질의 각 부분
들의 상호의존성을 발견하고 우리는 점점 더
당황하게 된다. 상호의존하는 이 연결망은
모든 모서리를 닳아 헤지게 하지 않고는
그 어느 한 부분도 조각내고 고립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테이야르 드 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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