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테이야르드 드 샤르뎅의 말.

별관신사 2020. 12. 5. 04:18

구체적인 실체를 바라볼 때 우주의 소재는

마치 일종의 거대한 원자처럼 진정으로

나뉠 수 없는 하나의 전체를 형성하고 있다.

 

보다 강력해진 방법을 사용해서 물질내부로

더 깊이 침투해 들어갈 수록 물질의 각 부분

들의 상호의존성을 발견하고 우리는 점점 더

 

당황하게 된다. 상호의존하는 이 연결망은

모든 모서리를 닳아 헤지게 하지 않고는

그 어느 한 부분도 조각내고 고립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테이야르 드 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