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

하늘을 영원하고 땅은 언제나 존재한다.

별관신사 2019. 6. 22. 05:23

天長地久,天地所以能長且久者,以其不自生
천장지구 천지소이능장차구자 이기부자생
高能長生,是以聖人後其身而身先
고능장생시이성인후기신이신선
外其身而身存,非以其無私耶?
외기신이신존 비이기무사야?
故能成其私.
고능성기사.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언제까지라도 존재한다.
천지가 영원한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의 목숨을
늘리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성인도 이러한 우주를 본받아서 자기 자신의
사심(私心) 이 없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은 뒤로 물러서고
남을 앞세우려 하므로 도리어 남보다 앞서게 된다.


자기 자신을 밖에 두므로 도리어 자기 자신은 현존하게
된다.
참으로 성인은 자기 자신이 없는 이일까? 아니다.자기 자신이
없으므로 도리어 자기 자신을 이룩할 수 있다.

노자철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