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비유의 일부분이다. 그 씨앗은 죽어야 한다. 오직 그럴때 그 씨앗은
한그루의 나무가 되는 것이다. 신은 우주속에서 죽었다. 그는 외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다. 그는 우주속에 있으며 그 안으로 녹아 들었다.
이것이 바로 그대가 신을 발견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대는 히말라야나 메카
그리고 카시 그밖에 그대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갈 수 있지만 어느곳에서도
신을 찿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신은 바로 여기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 씨앗을 찿을 수 없다. 씨앗은 나무속에서 죽었으며 이제 나무가
되었다. 신은 우주속에서 지금 실재하는 것 속에서 죽었으며 우주 그 자체가
되었다. 신은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마치 목수가 무언가를
만들고나서 따로 존재하는 것 처럼 그렇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한알의 씨앗과 같은 것이다. 나무는 한알의 씨앗으로
부터 자라나지만 그 씨앗은 나무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그대는 오직
그 나무가 사라질 때에 신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도마복음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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