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한 사람을 빈 공간으로 끌어 당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별관신사 2019. 4. 7. 04:53

빈 공간은 사람을 끌지않기 때문이다.

그대는 어떤 것을 손에 쥐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끌린다. 왜 우리는 무엇인가 손에


쥐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의 욕망 때문이다. 우리 역시

무엇을 붙잡으려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힘있는 정치가에게 마음이 끌린다.

우리는 힘에 이끌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상이나 영웅을 만든다.


우리는 대단한 부유함에 마음이 끌린다.

우리가 가난하기 때문이며 우리가 부유함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대가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이

빈털터리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은 왜일까?

 이는 행운이다.  드문 가능성이다.


때때로 삶은 이런 방식으로 그대 앞에 나타난다.

진정 가진것 없고 텅 비어있는 한사람에게 그대의

마음이 끌린다는 것은 그대가 그에게서 무엇인가를


얻으려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와 함께 모든

것을 버리려 하는 것이다. 진정한 삶은 이런

방식으로 온다.


                                 오쇼의 베샤카의 아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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