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마음은 하나의 살인자이다.

별관신사 2019. 4. 3. 05:34

모든 신비에 대한 살인자이다. 마음은 언제나 죽어있는

것들과 함께있을 때에만 편안하다. 그 어떤 것들이라도

살아있을 때 마음은 불안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때 그대는 완전한 주인이 될 수 없기 때문

이다. 살아있는 것은 언제나 설명되어 질 수 없는채로

존재한다. 살아있는 것은 그 미래를 점칠 수 없다.


그것이 어느곳으로 갈 지 어느 방향으로 달아나 버릴

지 그대는 알 수가 없다.  죽은것은 모든것이 확실하다.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대는 마음이 편하다. 그대는 그것에 대하여 근심할

필요가 없다. 모든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모든것을 확실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마음은 생명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이들 생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과학과 논리를 만들었다.


마음은 설명을 구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한번

설명이 만들어 지면 모든 신비는 사라져 버린다.

그대는 이유를 묻고 그리고 그것은 대답이 되어


진다. 그때 마음은 편안해 진다. 그것을 통하여 그대는

무엇을 얻었는가? 그대는 아무것도 얻지 않았다.

오히려 그대는 어떤 것을 잃었을 뿐이다.


신비를 잃은 것이다.


                                   오쇼의 베샤카의 아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