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마다 변하여 사라지고있는것이므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니 아무리 눈앞에
아름다운 부인이 있고 꽃이 있고 대궐같은 집이 있더라도 이 모든것은 얼음이
찰나마다 녹아서 모습이 바뀌고 어느세 얼음이 녹은 물마져 말라버려 얼음도
물도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이렇게 자기의 몸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것들은 단 일초도 그대로 멈추어 있는것이 아니니 머문다고 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실재로 있다고 하는 현재의 모든것도 미래의 모든것도
그리고 현재의 모든것도 단지 마음에 있는 것일 뿐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보만 화현의 불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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