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의 말. 인류의 조상이 숲에서 성장했기 때문인지 우리는 자연스럽게 숲에 친근감을 느낀다.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있는 저 나무들이 얼마나 사랑 그러운가? 나뭇잎들은 광합성을 하기위해서 햇빛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나무는 주위에 그늘을 드리움 으로써 자기 주위의 식물들과 생존 경쟁을 한다. 나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면 나무들이 나른한 은총(햇빛)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밀고 밀치며 씨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무는 햇빛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은 아름답고 위대한 기계다. 땅에서 물을 길어 올리고 공기중에서 이산화 탄소를 빨아들여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물을 합성할 줄 안다. 그 음식의 일부는 물로 우리 인간이 탐내는 것이기도 하다. 합성한 탄수화물은 식물 자신의 일들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