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

노자는 어떤 의미에서는 예사로운 사람이였다.

별관신사 2016. 4. 11. 18:38

그리고 다른 뜻으로는 가장 유별난 사람이였다.
하지만 그는 불타처럼 유별나지는 않았다.
그는 아주 다른 뜻으로 유별났던 것이다.

그는 엉뚱한 불타처럼 드러난 것이 아니였다
그는 숨겨진 보물이였다.
그는 크리슈나처럼 기적적인 사람도 아니였다.

그는 어떤 기적도 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실존이 통째로 하나의 기적이였다.
그의 걸음걸이

그의 시선
그의 있는 모습
그의 실존 전체가고스란히 하나의 기적이였다.


오쇼의 노자강의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