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에밀 쿠에의 역효과의 법칙.

별관신사 2018. 7. 24. 20:37

세상에는 노력을 하면 할수록 안되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저절로 풀리는 것이 있다.  노력  자체가

역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잠을 예로 들어보자.


잠을 자고 싶을 때 그대는 어떻게 하는가? 우리

모두에게는 잠잘 수 있는 기본권이 있다. 하지만

그대는 잠을 자기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가?


경찰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가? 잠자고 싶지

않을 때 그대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아니다 그대가 하는 것은 무엇이나 잠이 오는것을


방해할 뿐이다. 잠은 저절로 오는 것이다. 그냥  편

안하게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서서히

잠속으로 빠져 든다.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서 잠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빠져드는 것이 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잠이 안오면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법을 쓰기


시작한다. 빨리 잠들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써본다.

바로 이점이 문제다 . 어떻게 억지로 잠에 빠질 수

있는가? 억지로 잘려고 하면 할수록 의식은 깨어나게


되어있다. 어떤 노력을 하든 억지로 자려고 하면 의식은

께어나며 잠은 달아나기 마련이다. 자고 싶을 때 그대는

무엇을 하는가? 당연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냥 편히 누워 기다린다. 잠은 그냥 저절로 오는 것이지

그대가 강요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빨리와라 하고 요구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냥 그대로 불을 끄고 누워서


편히 기다리고...그렇게 기다리다가 서서히 잠속으로 빠져

드는 것이다. 구름이 흘러가듯 표면의식이 무의식으로 빠져

들어간다.그대는 아무것도 통제하지 않는다.


그래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잠속으로 빠져들 수 없다.

통제하면 의식이 깨어나기 때문이다. 그대 쪽에서는 그냥

내맡겨야 한다. 통제하는 마음을 완전히 내려 놓아야 한다.


이것이 역효과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