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반짝임은 그지없이 해맑고
그런 속에 아름다운 달이 떠 올랐다.
그리운 제인이여
기타소리는 계속 울렸으나
네가 노래하기 까지는 그 가락 조차도
즐겁지가 않았다.
달의 부드러운 빛이
하늘의 흐릿하고 싸늘한 별빛에
던져지는 것 처럼
그대의 한없이 부드러운 목소리는
그때 혼을 지니고 있지 않은 현에다
스스로의 혼을 주었다.
오늘 밤 잠쉬 뒤에
달은 잠들고 말겠으나
별들은 눈뜨고 있으리라
네 노래의 가락이 기쁨의 이슬을
뿌리는 동안에는
나뭇잎은 하나도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 울림 소리는 나를 쳐 부수지만
마음에 스며드는 네 그 목소리로
노래 한곡을 다시 한번 불러 달라
우리 세계와는 멀리 떨어진 세계에 속하는 것
거기서는 음악과 햇빛과 감정이
모두 하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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