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혼란이 있는곳에서 평화가 싹튼다.

별관신사 2012. 11. 5. 06:36

깨달음로 혼란을 통찰하면 그 다음에는 평화만 남는다. 교만에 빠져 다른사람의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돌아서서 논쟁한다. 어른이 아이들을
상대할 때 특히 그렇다. 사실 아이들은 가끔 아주 똑똑한 소리를 한다.

그러나 당신이 그 아이의 엄마라면 아이의 말의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
당신이 교사라면 학생들은 때로 당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말할수 있다. 그러나
단지 교사라는 이유로 학생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없다. 그런 생각은 옳지 않다.

붓다의 제자중에 사리풋다는 아주 철저한 사람이였다. 하루는 붓다가 설법을
하다가 그를 돌아보며 물었다. "사리풋다야 너는 이것을 믿느냐?"
사리풋다는 "아니요 아직 믿지 않습니다. " 라고 대답했다. 붓다는 그의 대답을

칭찬했다. "사리풋다야 참으로 훌륭하구나 너는 지혜를 타고난 자이다.
지혜로운자는 쉽게 믿지 않는다. 지혜로운자는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듣고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깊이 생각한다.

아잔 차의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