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세익스피어. 실비아가 누눈가요? 어떤 여인인가요? 우리 모든 멋쟁이가 거느리고 있나요? 조영하고 아리땁고 또한 영리한가요? 우리가 찬미하는 그만한 아리따움을 하늘을 그녀에게 베풀어 주셨나요? 실비아는 얼굴 만큼 마음도 고운가요? 예쁨은 상냥함과 함께 있는 법이지요 사랑이 실비아의 눈매.. 世界의 名詩. 2015.09.25
푸른 숲 나무 그늘에. 세익스피어. 푸른 숲 나무 그늘에 나와 함께 누워 즐거운 그 소리로 사랑스러운 새 노래에 소리 맞추어 노래하고 싶은 사람아 어서 오라 어서 오라 어서 오라 여기에는 적이 오지 않나니 우리의 적은 오직 겨울과 그리고 폭풍 뿐이로다 세속의 야심을 모조리 버리고 넓은 하늘 아래서 나날을 살고 들과.. 世界의 名詩. 2015.09.24
소네트 30. 세익스피어 즐겁고 고요한 사색이라고 하는 법정에 지나간 일들의 추억을 소환하려 하면 일찍이 구하던 것이 결여되어 있음을 한탄하게 되고 시간을 허비한 사실을 새삼 탄식하게 된다. 끝없는 죽음의 밤에 숨은 친구를 위하여 어느때는 흘리지 않는 눈물을 눈동자고 빠지게 한다. 사라져 버린 오랜 .. 世界의 名詩. 2015.09.23
소네트 29. 세익스피어. 운명에 버림 당하고 세상의 사랑 얻지 못하여 나 혼자 버림 받은 신세를 탄식하며 대답없는 하늘을 향해 헛되이 외쳐보고 나 자신을 돌보며 운명을 저주하고 희망으로 가득찬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잘 생긴 사람과 친구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고 이 사람의 재간과 저 사람의 능력을 탐내며 .. 世界의 名詩. 2015.09.21
소네트. 18 섹스피어. 내 그대를 여름날에 비교해 보련다. 너 그보다 더 예쁘고 화창하다 모진 바람 5월의 꽃봉오리 떨구고 여름철은 너무나 짧은것을 어쩌랴 때로는 태양 빛이 너무나 뜨겁고 가끔은 금빛 얼굴에 가려진다. 우연이나 자연의 변화로운 고움은 상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도 가시고 말지만 그대 지.. 世界의 名詩. 2015.09.20
열정의 목동이 그 여인에게. 말로. 내게 와서 함께 살며 내 연인이 되어 다오 그리하여 골짜기와 수풀 언덕과 들판 삼림과 험준한 산들이 우리에게 주는 온갖 기쁨을 시험하여 보자꾸나 그리고 바위에 걸터 앚아서는 목동이 양때를 몰고가 개울 옆에서 양치는 모습을 보자꾸나 개울물 소리에 맞추어 새들은 멋진 목청으.. 世界의 名詩. 2015.09.18
불타는 아기. 사우드 웰. 추운 겨을 밤에 나는 눈 속에 떨면서 서 있었다. 그때 갑자기 가슴속에 뜨겁게 타는것이 있어 놀랐다. 의혹의 눈을 들어 어떤 불이 타는가 보았더니 빨갛게 타오르는 불에 감싸여 귀여운 한 아기가 밤하늘에 떠 있는것이 보였다. 견디기 어려운 열에 불타서 눈에서는 눈물이 가득히 홍수처.. 世界의 名詩. 2015.09.16
내 젊의 날은. 티치번. 내 젊음의 날은 차디찬 고뇌의 덩어리일 따름 내 기쁨의 향연은 괴로움의 향연일 따름 내 거둬들이는 곡식은 독초가 무성한 밭에서일 뿐 이라하여 내 행하는 모든 선한 사업은 헛되고 헛된 수확의 희망일 따름이려니 내 생명 사라질 지라도 내 생명 지금 사라진다. 내가 누군인지는 알려 .. 世界의 名詩. 2015.09.15
소네트 75. 스펜스. 어느날 나는 그녀의 이름을 백사장에 썼더니 물결이 밀려와 씻어 지우고 말았다 다시금 나는 모래위에 그 이름을 두번째 썻다 또 다시 파도가 내 수고를 삼키고 말았다. 우쭐대는 분이여 그녀는 말했다. 헛된 짓을 마셔요 언젠가는 죽을 운명인데 불멸의 것으로 하려 마셔요 나 자신 .. 世界의 名詩. 2015.09.14
항시 누군가 바라보려고. 외이잇. 항시 누군가 바라 보려고 나는 곧잘 그쪽에 얼굴을 돌리고 정겨운 듯 시선을 보내어 넋없이 한곳만 바라보고 있다 네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은 누구이며 너는 누구에게 애정을 쏟고 있나 아무리 숨기려 애를 써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世界의 名詩. 201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