哲學이야기 213

버클리 논재의 백미는 신을 지각의 대상이 아니라 지각의 주체로 설정했다는 데 있다.

버클리의 대변인인 필로누스의 속내를 이해 하려면 지금 내가 지각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는가? 라고 다시 되물어 보아야 한다. 이 경우 우리는 시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원리적으로 그것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강의실에 들어오기 이전 건물 바깓..

哲學이야기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