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 元 有物混成, 先天地生. 寂兮寥兮,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 혼돈하면서도 이루어지는 무엇인가가 천지보다 먼저 있었다. 그것은 소리가 없어 들을 수도 없고, 형태가 없어 볼 수도 없으나, 홀로 우뚝 서 있으며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고, 두루 어디에나 번져 나가며 절대로 멈추.. 노자(老子) 2014.08.02
爲 政 道常無爲而無不爲, 候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 도는 항상 작위를 하지 않으면서도 이루지 않는 것 없이 모든 것을 이룬다. 군왕이 만약 이러한 무위자연의 도를 잘 지킬 수가 있다면, 만물도 스스로 잘 생성화육할 것이다.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樸. 만물은 살아 자라남으로써 여러 .. 노자(老子) 2014.08.01
微 明 將欲?之, 必固張之, 將欲弱之, 必固强之, 將欲廢之, 必固擧之, 將欲取之, 必固與之, 是謂微明. 움츠리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펴야 하고, 약하게 만들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강하게 해주고, 폐절(廢絶)시키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흥성하게 해 주고, 탈취하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그 자에게 .. 노자(老子) 2014.08.01
仁 德 執大象, 天下往, 往而不害, 安平太. 대도(大道)를 지키면 천하의 모든 사라들이 와서 귀순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와서 귀순해도 서로 다치거나 해치지 않고, 천하가 안락하고 평등하고 태평하다. 樂與餌, 過客止. 道之出口, 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足旣. 좋은 음악.. 노자(老子) 2014.07.31
任 成 大道氾兮, 其可左右. 큰 도는 어디에나 넘쳐 흐르고 자유자재로 왼쪽 바른쪽으로 뻗을 수가 있다. 萬物恃之以生, 而不辭 功成而不有, 衣養萬物而不爲主. 만물은 도를 따라서 생성화육되고 있다. 그러나 도는 스스로 나서서 만물을 주관하지 않는다. 또 도는 모든 조화의 공을 이룩하면서.. 노자(老子) 2014.07.30
辯 德 知人者智, 自知者明. 남을 아는 것을 지(智)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명(明)이라 한다.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有力)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强)이라 한다. 知足者富. 스스로 족할 줄 아는 사람이 바로 부자(富者)다. 强行者有志. 도를 따라 세차게 나가야 .. 노자(老子) 2014.07.29
聖 德 道常無名, 樸, 雖小, 天下莫能臣也.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賓. 도는 본시 이름지을 수 없으며, 원생목(原生木) 의 소박 그대로다. 도는 비록 은미(隱微)하지만, 천하의 아무도 부릴 수가 없다. 만약 군왕이 도를 잘 지킬 수 있다면, 만물이 스스로 귀순하게 될 것이다. 天地相合, 以降甘露, .. 노자(老子) 2014.07.28
偃 武 夫佳兵者, 不詳之器,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君子居則貴左, 用兵則貴右. 무릇 무력은 상서(祥瑞)롭지 못한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무력을 미워한다. 고로 도를 지키는 사람은 무력을 쓰지 않는다. 군자는 평상시에는 왼쪽을 높이지만, 무력을 쓸 때 에는 바른쪽을 높인다. 兵者不詳之.. 노자(老子) 2014.07.26
儉 武 以道佐人主者, 不以兵强天下. 其事好還. 무위자연의 도를 따라 임금을 보좌하는 자는 무 력으로써 천하에 강권을 휘두르게 하지 않는다. 그가 하는 일은 항상 모든 것을 도에 복귀시키고자 한다. 師之所處, 荊棘生焉. 大軍之後, 必有凶年. 군대가 있는 곳에는, 가지덤불만이 자라고, 큰 전.. 노자(老子) 2014.07.25
無 爲 將欲取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 天下神器, 不可爲也, [不可執也.] 爲者敗之, 執者失之. [是以聖人無爲, 故無敗, 無執, 故無失.] 천하를 취해 가지고 백성들을 강압적으로 다스리 려 하지만, 나는 불가능하다고 내다본다. 천하는 신통한 보물이다. 억지로 다룰 수 없고, [움켜쥘 수도 없다... 노자(老子)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