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노자를 이렇게 말했다. 나는 기린이라는 짐승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그리고 나는 그 동물이 어떤 식으로 걷는가를 알고 있다. 또 나는 대해에 숨겨진 짐승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다. 그 짐승이 어떤 식으로 헤엄치는 지도 알고있다. 또 나는 지상에서 수천리나 떨어진 곳을 날으는 봉황새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 노자(老子) 2016.01.02
공자가 물었다. 도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한 품격을 배양하려면 어떻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공자는 도덕가였다. 그리고 공자는 만일 당신이 선한 품격을 배양햘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성취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노자는 큰소리로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만일 당신이 부도덕.. 노자(老子) 2015.12.28
말로 할수 있는 도는 절대적인 도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이라고 알았을 때 거기에서 추함이 생겨난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선을 선이라고 알았을 때 거기에서 악이 생겨난다. 결국 있음과 없음은 서로 보완하여 성장하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보완하여 대조를 이루고 음정과 목소리는 서로 보완하여 .. 노자(老子) 2015.12.28
爲 政 道常無爲而無不爲, 候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 도는 항상 작위를 하지 않으면서도 이루지 않는 것 없이 모든 것을 이룬다. 군왕이 만약 이러한 무위자연의 도를 잘 지킬 수가 있다면, 만물도 스스로 잘 생성화육할 것이다.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樸. 만물은 살아 자라남으로써 여러 .. 노자(老子) 2014.08.12
微 明 將欲?之, 必固張之, 將欲弱之, 必固强之, 將欲廢之, 必固擧之, 將欲取之, 必固與之, 是謂微明. 움츠리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펴야 하고, 약하게 만들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강하게 해주고, 폐절(廢絶)시키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흥성하게 해 주고, 탈취하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그 자에게 .. 노자(老子) 2014.08.12
仁 德 執大象, 天下往, 往而不害, 安平太. 대도(大道)를 지키면 천하의 모든 사라들이 와서 귀순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와서 귀순해도 서로 다치거나 해치지 않고, 천하가 안락하고 평등하고 태평하다. 樂與餌, 過客止. 道之出口, 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足旣. 좋은 음악.. 노자(老子) 2014.08.10
任 成 大道氾兮, 其可左右. 큰 도는 어디에나 넘쳐 흐르고 자유자재로 왼쪽 바른쪽으로 뻗을 수가 있다. 萬物恃之以生, 而不辭 功成而不有, 衣養萬物而不爲主. 만물은 도를 따라서 생성화육되고 있다. 그러나 도는 스스로 나서서 만물을 주관하지 않는다. 또 도는 모든 조화의 공을 이룩하면서.. 노자(老子) 2014.08.10
反 朴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兒. 남성의 힘을 쓸 수 있으면서도 여성적인 겸허와 유약을 지키면 천하의 물을 모아 흐르게 하는 골짜기 같이 될 수가 있다.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 復歸於無極. 밝게 알아 [혼돈하고 유현한 도를 지키면 천.. 노자(老子) 2014.08.08
巧 用 善行無轍迹, 善言無瑕?, 善數不用籌策. 잘 가는 걸음은 자국을 남기지 않고, 잘하는 말은 허물이 없고, 잘하는 셈에는 산가지를 쓰지 않는다. 善閉無關楗, 而不可開, 善結無繩約, 而不可解. 잘 잠그는 사람은 문빗장 없이도 열지 못하게 하고, 잘 묶는 사람은 밧줄 없이도 푸지 못하게 한다... 노자(老子) 2014.08.07
重 德 重爲輕根, 靜爲躁君. 무거움은 가벼운 것의 뿌리가 되고, 허정(虛靜)은 조동(躁動)을 <다스리는> 임금이 된다. 是以聖人, 終日行, 不離輜重. 雖有榮觀, 燕處超然. 奈何萬乘之主, 而以身輕天下? 그런고로 도를 터득한 성인은 하루 종일 길(道)을 가도 정(靜)과 중(重)에서 이탈하지 않고, .. 노자(老子)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