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독자. 책을 읽은 뒤 최악의 독자가 되지 않도록 하라. 최악의 독자라는 것은 약탈을 일삼는 도적과 같다. 결국 그들은 무엇인가 값나가는 것은 없는지 혈안이 되어 책의 이곳저곳을 적당히 훑다가 이윽고 책속에서 자기 상황에 맞는 것 도움이 될법한 도구를 끄집어 내어 훔친다. 그리고 그들이..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7
진리의 논거. 이것이 진리라는 것을 정열의 온도로 가늠하지 말라. 정열이 보다 크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처럼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역사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전통이 어디보다 길기 때문에 그것이 진리라는 논거 또한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한 ..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6
학업은 세상을 잘 살아가는 토대가 된다. 주어진 임무나 약속을 잘 이해하고 꾸준히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해력과 기억력이 필요하다. 이해력과 기억력은 단련하여 획득할 수 있는 지성의 일부이다. 또한 상대에 대하여 혹은 멀리있는 누군가에 대하여 동정심을 갖기 위해서는 충분한 상상력이 필요하다.상상력 또한 훌륭한 ..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5
인간적인 선과 악. 악이란 무엇인가?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다. 가장 인간적이란 것이 무엇인가? 어떤 삶에게도 창피를 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얻은 자유란 무엇인가? 어떤 행위를 해도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니체.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4
시점을 바꿔라.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인간으로써의 윤리란 어떤 것인가? 이같은 정의는 시대에 따라서 정반대가 될 만큼 달진다. 고대에는 정통적 관습이나 습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행동을 비행이라 여겼다. 또한 개인으로 행동하는 것 신분을 초월한 행동 예츢할 수 없는 것 익숙하지 않..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3
본질을 파악하라. 광천이 샘솟는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콸콸 넘쳐흐르듯이 용솟음치는 광천 끝없이 흘러 나오는 광천 똑똑 방울져 나오는 광천...... 광찬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물의 양으로 그 풍요로움을 판단한다. 그러나 광천의 효과를 잘 알고있는 사람은 물의 양이 아닌 함유성분 으로 광천의 좋고 ..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2
본능이라는 지성이 생명을 구한다. 우리가 식사를 하지 않으면 몸이 약해져 끝내 죽고만다. 수면이 부족하면 몸은 나흘만에 당뇨병과 다름아닌 상태가 되어 버린다. 잠을 전혀 자지 않으면 사흘째 부터 환각을 보게 되고 이윽고 죽음에 이른다. 지성은 우리가 살아 가는 데 도움을 주지만 우리는 그것을 악용할 수도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1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 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저런 사람을 사랑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특별히 훌륭한 구석도 없고 외모도 아름답지 않고 성격도 특별히 좋지 않은 데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의 눈은 완전히 다른곳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는 그 사..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10
사랑하는 사람은 성장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자신의 결점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상대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처신한다. 그것은 허영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상처주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언젠가 그것을 알아 차리고 혐오감을 갖기전에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 그 결점..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09
사랑하는 것을 잊으면.. 사랑하는 것을 잊는다. 그렇게 되면 다음에는 자기 안에도 사랑할 가치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자신마져 사랑하지 않게 된다. 이로써 더이상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만다. 니체. 프리드리히 니체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