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제 . 로랑생. 따분한 여자보다 불쌍한 것은 슬픈 여자랍니다. 슬픈 여자보다 불쌍한 것은 불행한 여자랍니다. 불행한 여지보다 불쌍한 것은 병든 여자랍니다. 병든여자보다 불쌍한 것은 버림받은 여자랍니다. 버림받은 여자보다 불쌍한 것은 고독한 여자랍니다. 고독한 여자보다 불쌍한 것은 쫓겨난 .. 世界의 名詩. 2015.07.03
선물. 아폴리네르. 당신이 만약 바기만 하신다면 나는 당신에게 드리려 하노라 아침 나의 그 명랑한 아침과 또한 당신이 좋아하는 나의 빛나는 머리카락과 나의 프르스름한 금빛 눈을 당신이 만약 바라기만 하신다면 나는 당신에게 드리려 하노라 따사로운 햇살 비치는 곳에서 아침에 눈뜰때 들려오는 모든.. 世界의 名詩. 2015.07.01
미라보 다리.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센강은 흐르고 우리네 사랑도 흘러 내린다 내 마음속에 깊이 아로 새기리 기쁨은 언제나 괴로움에 이어 옴을 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보면 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살이 저렇듯이 .. 世界의 名詩. 2015.06.30
비들기 . 아폴리네르. 비들기여 예수를 낳게 한 사랑이여 한점 티없이 맑은 마음이여 나 또한 그대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마리아를 사랑하고 있노니 아아 나는 그 여인과 짝이 되고파. 世界의 名詩. 2015.06.29
보스를 바치나이다. 페기. 바다의 별이며 아득한 여왕이여 보라 우리는 가냘픈 사랑의 언덕을 넘어 끝없는 슬픔의 바다를 건너 당신의 이끼 낀 들을 찿아 간다. 지평선 너머에서 흐느끼는 울음 소리는 파도가 되어 집집의 지붕을 덮는다. 넑은 종각의 종소리는 굴러 떨어지는 신의 집은 황혼에 물든다. 世界의 名詩. 2015.06.24
밤의 찬가. 패기. 밤이여 너는 거룩하다 밤이여 너는 위대하다 밤이여 너는 아름답다 커다란 외투를 걸친 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찬양한다 너는 나의 맏딸 창조물. 世界의 名詩. 2015.06.23
사람의 일생. 포르. 최초에 울리는 종소리 말구유 속의 그리스도와도 같은 옥같은 사내가 태어났다. 종은 다시 한차례 드높이 울려 퍼진다. 나는 행복합니다. 내 남편이여! 뒤이어 이번에는 장례식의 종소리. 世界의 名詩. 2015.06.22
이별, 포르. 그러면 마지막 이별의 키스 바닷가에 나가 보내 드리우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키스쯤은 멀리 날려 버리리오 그러면 이별의 정표로써 이 손수건을 흔들어 보내 드리우리다. 아니아니 바닷바람 거센바람 손수건 쯤 멀리 날려버릴 것이오. 그러면 배 떠나는 그날 눈물 흘리며 .. 世界의 名詩. 2015.06.20
집시. 포르. 짚시여 숲 저쪽에서 흐느끼는 네 바이올린 소리에 해가 저문다. 네 차르다스와 상냥한 가락이 나무잎을 뒤집는 산들바람과 같이 내 고통을 건드리고있다. 주위가 점점 어두워진다. 제비가 둔덕에서 은색으로 물구나무를 선다. 황색 길다란 저녁놀이 구름사이로 한줄기 흘러나와 떨고있는.. 世界의 名詩. 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