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르스가 매노이캐우스에게 보낸 서한중에서. 쾌락이 행복한 삶의 출발점이자 끝이라고 우리는 말한다. 쾌락이 원초적이고 타고날 때부터 좋은 것이라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택하거나 회피하는 모든 행위를 쾌락에서 시작하며 우리의 쾌락경험을 모든 좋은것의 기준으로 사용하면서 쾌락으로 되돌아 간다. 그러므로 우리.. 哲學이야기 2012.11.11
육체의 역랑과 마음의 역량은 반비례가 아니라 비례관계에 있다. 이 점에서 우리의 마음이 신체와 더불어 생겨나며 신체와 함께 성장하고 신체와 함께 늙어간다.라는 구절이 매우 중요하다. 이 구절만큼 에피쿠로스 학파가 플라통의 철학이나 후대의 기독교 사유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플라톤 철학이나 .. 哲學이야기 2012.11.11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루크레티우스. 마음이 신체와 더불어 생겨나며 신체와 함께 성장하고 신체와 함께 늙어 감을 우리는 자각한다. 부드럽고 연약한 신체를 가진 어린이가 걷듯이 그들의 판단력도 미약하다 성숙해져서 힘이 강해질때 그들의 판단도 나아지고 그들의 마음의 힘도 강해진다. 나중에 거친 세월의 힘이 그들.. 哲學이야기 2012.11.11
사물의 본성에 대한 루크레티우스의 견해. 자신들이 가진 무게라는 속성 때문에 원자들이 허공을 관통해 아래로 떨어질 때 절대적으로 예견할 수 없는 시간과 장소들에서 그것들은 자신들의 직선 경로로부터 아주 조금 단지 한 순간의 위치이동이라고 이야기 될 수 있는 작은 정도로 틀어진다. 만일 그것들이 직선 경로를 벗어나.. 哲學이야기 2012.11.11
우주발생론. 플라톤. 생성되는 모든것은 팰연적으로 윈인이 되는 어떤 것에 의해 생성된다. 어떤 경우에도 원인이 없이는 생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을 만드는 이(demiourgos)이건 간에 그가 언제나 같은 형태로 있는 것을 바라보며 이런것을 본(paradeigma)으로 삼고서 자기가 만든 것이 그 형태와 성능.. 哲學이야기 2012.11.11
우주발생론. 서양의 경우 - 성경의 창세기 편. 오늘날의 우주는 7일간의 신의 작업으로 창조되었다고 설명해 준다. 첫째날 신은 빛을 만들어 빛과 어둠을 구별하고 둘째날 하늘의 모양을 만들어 셋째날 바다와 육지및 초목을 만들고 넷째날 해와 달 그리고 별을 창조하며 다섯째날 물고기와 새를 만들.. 哲學이야기 2012.11.11
고대 그리스에서는 사물의 본질을 에이도스라고 불렀다. 플라톤에게 있어 칼리아스와 소크라테스라는 개체들의 본질을 결국 인간 이였다. 플라톤에게는 개체의 고유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였던 셈이다. 반면 경험세계를 강조했던 아리스토 텔레스에 있어 칼리아스의 본질과 소크라테스의 본질은 서로 다른 것이였다. 플톤과 아리스토텔.. 哲學이야기 2012.11.11
현실세계를 긍정하는 아리스트텔레스의 정신은.. 실체에 (ousia) 대한 그의 생각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 범주론(categoriae)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를 제1 실체에서 제2 실체로 나누고 있다. 그에게 있어 제 1실체가 구체적인 개체들 즉 개별의 사물들을 가리킨다면 제 2실체는 개체들이 속해있는 종이나 유를 가리키는 것이다. 예를.. 哲學이야기 2012.11.11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학당이란 그림은 흥미로운 장면을 하나 숨기고 있다. 그것은 플라톤이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가리키고 있는 장면이다. 두사람이 가리키고 있는 장면은 정확히 말해 사물의 본질이 존재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플라톤에게 있어 사물의 본질 즉 에이도스는 현실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은 뒤 우리의 영혼이 돌.. 哲學이야기 2012.11.08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이 아름다움 자체에 의해서 아름답게 된다. 플라톤. 아름다운 사물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들이 아름다움 자체 즉 아름다움 이라는 에이도스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곧 플라톤의 유명한 분유(分有)의 이론을 의미한다. 그리스 어에는 관여나 참여를 의미하는 메텍시스(methexis)라는 말이 있다. 플라톤은 어떤 사물.. 哲學이야기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