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의 함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180도인 삼각형이.... 바로 삼각형인것 자체라고 할 수 딨다. 플라통의 사유를 총칭하는 이데아 즉 에이도스(eidos)는 바로 "~인것 자체" 를 가르키는 용어였다. 그의 말대로 아름다운것 자체 좋음 자체 올바름 자체 경건한 자체를 포함해서 삼각형 자체 사각형자체 인간 자체등이 모등 에이도스라는 것이다. 물.. 哲學이야기 2012.11.08
사물의 본질에 대하여. 플라톤. 개체의 본질은 개체를 초월한다. 우리는 종이나 땅바닥에 수많은 삼각형들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제대로 된 삼각형을 단 한번이라도 그렸던 적이 있을까? 보통 삼각형은 내각의 합이 180도인 ㄷ오형으로 정의된다. 불행히도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우리가 그린 모든 삼각형.. 哲學이야기 2012.11.08
사물의 본질에 관하여. 단하소불(丹廈消佛) 혜림사라는 사찰에 들른 단하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나무로 만든 불상을 태우기 시작했다. 당연히 혜림사의 주지는 어떻게 부처를 나타내는 불상을 태울 수 있느냐고 힐난한다. 그러자 단하는 사리를 찿으려고 불상을 태우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에 혜림사의 주지는 나무에 무슨 사.. 哲學이야기 2012.11.08
리그베다의 창조찬가. 파울도이센 번역. 당신에는 있음도 없고 있지 않음도 없었으며 공간도 없고 위의 하늘도 없었다 누가 세상을 보살폈고 누가 세상을 품었을까? 깊은 심연을 어디였고 바다는 어디뎠을까? 당시에는 죽음도 없고 죽지 않음도 없었으니 밤도 없고 낯도 분명 없었다 근원의 일자만이 바람없는 숨을 쉬고 그 밖.. 哲學이야기 2012.11.08
사물의 본질에 대하여. 본질주의자들은 램프가 빛을 비추는 본질을 가지고 있다고 따라서 이 외에 램프가 방을 장식하거나 빈방을 채우는 것 등은 결국 비 본질적인 측면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자신의 어린 아이가 대낯임에도 불구하고 커튼을 친 채 램프를 밝혀놓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대개의.. 哲學이야기 2012.11.08
사물의 본질에 관하여. 책상을 보고 책상은 이렇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되풀이 해서 중얼거리는 모습 물론 이것은 사후적 매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또한 이런 반복적인 사후적 응시를 통해 어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할 것만 같은 느낌. 즉 본질에 대한 착각이 함께 발생한다. 비트겐슈타인의 .. 哲學이야기 2012.11.08
사물의 본질에 관하여. 대부분의 경우 본질은 어떤 사물의 불변하는 측명 혹은 그 사물을 다른 사물과 구별시켜주는 특성을 의미한다. 본질을 중시하는 본질주의자들은 사물에는 본질적인 측면이 있고 그렇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령 이런 관점에 따라 컵을 이해할 경우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특성이.. 哲學이야기 2012.11.04
코나투스(conatus)가 정신에만 관계될 때는.... 의지라고(voluntos)일컬어 지지만 그것이 정신과 신체에 동시에 괸계될 때에는 충동(appetitus)이라고 일컬어 진다.그러므로 충동은 자신의 유지에 유용한 것에서 생겨서 인간으로 하여금 그것을 행하도록 하는 인간의 본질 자체에 지나지 않는다. 다음으로 충동과 욕망의 차이는 욕망은 자신.. 哲學이야기 2012.11.03
인간은 도시에서 그렇게도 꿈꾸던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행복의 이면에는 불행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법이다. 도시인들이 얻느 자유의 이면에는 고독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이 잠복해 있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속내 감추기라는 냉담한 태도는 도시인들을 원치않는 고독에 빠지도록 만든다. 냉담한 태도를 지속하다 보면 혹은.. 哲學이야기 2012.11.03
인디언들은 약하다고 해서..... 강한자에게 비굴하게 복종하는 것이나 강하다고 해서 약한자를 지배하는 것은 문명이 아니라 자연 혹은 야만인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홉스가 국가의 모델을 보았다면 그들은 그곳에서 문명이 아니라 약육강식과 같은 생생한 야만의 논리를 보았을 것이다. 국가에 대항했던 인디언 사회.. 哲學이야기 201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