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 기우제. 어느 나라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큰 가뭄이 들게 되었다. 그 나라의 임금은 랍비 이삭을 불러서는 기우제를 지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랍비 이삭은 기우제를 지내되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이교도의 신전을 모두 폐쇄하고 매춘부란 매춘부는 모두 이 지방에서 추방을 시켜 주십시.. 솔로몬 탈무드 2013.05.11
랍비와 이웃이 된 백정. 랍비 시몬은 어느 날 천국에서 자기의 자리가 어디쯤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하나님께 그것을 가르쳐 달라고 기원을 했다. 하나님은 시몬의 자리가 어느 백정의 자리 바로 옆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랍비 사몬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밤낮으로 성전 연구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솔로몬 탈무드 2013.05.11
말이 된 채무자 랍비 이스라엘 바르셍이 이 고을 저 고을을 돌아다닐 때의 일이다. 그가 어떤 유태인의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어, 그 집의 주인과 함께 세상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마침내 그 집에서 기르는 말에게로 옮아갔다. 주인은 랍비를 마굿간으로 데.. 솔로몬 탈무드 2013.05.11
개에게 물린 여자. 어느 마을에 아브라함이라는 신앙이 독실한 사람이 있었다. 부자인 그는 마음 또한 너그러워 불우한 사람을 보면 항상 자선을 베풀었다. 그의 아내는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브라함의 집 근처에 사는 한 유태인이 특히 아브라함의 아내와 친하여 가게에 자주 놀러오곤 했다. 그런데 그 .. 솔로몬 탈무드 2013.05.10
육체와 영혼 왕은 오차라고 하는 매우 맛있는 과일 열리는 과일 나무를 가지고 있었다. 이 과일 나무를 지키기 위해서 두 사람의 파수꾼을 고용했다. 한 사람은 소경이고, 또 한 사람은 절름발이였다. 그런데 두 사람은 함께 힘을 합해 과일을 따먹자고 흉계를 꾸몄다. 소경이 절름발이를 목말 태우고 .. 솔로몬 탈무드 2013.05.10
목숨을 살리는 부적. 랍비 아론이 베네벤트에 이르렀을 때의 일이다. 그가 그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 사람 모두가 마중 나와 그를 환영해 주었다. 그가 함께 자리한 안식일 행사에는 전보다 훨씬 엄숙하게 예배를 드렸고 예쁘장한 소년으로 하여금 앞에 나와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도 드리며 성가를 부르게 .. 솔로몬 탈무드 2013.05.09
뿌린 대로 거둔다는 철칙. 모세는 평소에 고요하고 성스러운 곳을 찾아 혼자서 기도를 올리곤 했다. 그러노라면 하나님께서 모세 앞에 나타나곤 하셨다. 그날도 모세는 우물가의 나무 밑에 앉아서 상념에 잠겨 있었다. 거기 우물가에 한 남자가 오더니 물을 떠서 마시고는 가던 길로 곧장 가버렸다. 그런데 그가 떠.. 솔로몬 탈무드 2013.05.09
장난 삼아 한 결혼. 밖에는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는 몹시 추운 어느 겨울날, 랍비는 집안의 잡일을 맡아 일하는 소년을 불렀다. "이제 네 꼴을 보기 싫으니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 갑작스런 명령에 소년은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절보고 나가라고 하시면 전 어디로 가야 합니까. 제가.. 솔로몬 탈무드 2013.05.08
이승까지 이어진 전생의 인연. 만인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랍비가 어떤 고을에 이르렀을 때였다. 그때 마침 랍비 곁을 여자 거지가 어린 사내아이의 손을 잡고 지나가고 있었다. 랍비는 얼른 그 거지 모자를 멈춰 서도록 했다. 그리고 말했다. "이 아이를 내게 맡기시오. 내 곁에 두고 성전을 공부시키면 이 아이는 훌륭.. 솔로몬 탈무드 2013.05.07
복수와 정의 "솥을 좀 빌려 달라"고 어떤 사나이가 말했다. 그러자 상대는 "싫다"고 거절했다. 얼마 지나서 반대로 그 거절한 사나이가, "말을 좀 빌려 달라"고 말해 왔다. 그러자 그는. "네가 솥을 빌려주지 않았는데, 내가 왜 말을 빌려 줘!"라고 거절했다. 이것은 복수이다. "솥을 좀 빌려 달라!"고 어떤.. 솔로몬 탈무드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