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1278

임제선사가 깨달음을 얻었을 때 그는 형상없음 속으로 들어갔다.

그대 역시 또 하나의 형상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그대는 자신을 직접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통해서 그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대는 거울을 통해서 만이 자신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눈을 감고 상상해 보라. 거울이 없다면 어떻게 그대는 자신의 얼굴을 알겠는가? 만약 거..

사랑이 정점에 다다랐을 때 사랑하는 사람은 사라지고 만다.

왜 이런일이 일어 나는가? 그러나 항상 이런일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형상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육체가 아니다. 그대는 육체로써 움직이고 육체로써 살아간다. 하지만 육체가 그대는 아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외부에서 바라볼 때 그는 하나의 육체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