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낯설은 세상.
너무도 낯설은 세상. 세상이 너무도 낯 설다. 열심히 살며 열심히 사랑하며 여기까지 왔건만 ... 지나 온 시간들이 이상해지리 만큼 지금의 세상은 너무도 낯설다 생전 처음으로 밟아 보는 타향에 온 것 처럼 말이다. 세상은 뒤집어졌다. 뒤집어 진 세상 ! 그것이 맞는 표현일 것 같은 심정이다. 우리는 이렇게 배웠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그러나 지금의 세상에 그런 고리타분한 말을 믿는 사람은 없어졌다. 법위에 있는 것 들이 많다 정점에 정치권력이 있고 다음에 돈이 있고 우리가 배웠던 법의 그 절대적인 평등원칙은 사라지고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우리같은 어진 백성들은 억울한 일이 생기면그래도 그 억울함을 풀어주고 바로 세워 줄 법이 있다고 믿어 왔다. 그래서 그것은 삶을 지탱하는 지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