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내 혼을 막았다. 워즈워스. 잠인 내 혼을 막았다 내게 피할 길 없는 죽음의 공포는 없었다 소녀는 세상 세월의 영향 따위는 이제 느끼지 않는 것으로 생각 되었다 소녀는 움직이는 일도 없고 힘도 없다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지구의 날마다의 운행 속에서 바위와 돌과 나무와 함께 운행되고 있다 世界의 名詩. 2015.11.16
초원의 빛. 위즈워스. 여기 적힌 먹빛이 희미해 짐에 따라 그대 사랑하는 마음 희미해 진다면 여기 적힌 먹빛이 말라 버리는 날 나 그대를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초원의 빛이며! 꽃의 빛이여! 그것이 돌아오지 않음을 서러워 말아라 그 속에 간직한 오묘한 힘을 찿을지라 초원의 빛이여! 그 빛이 빛날 때 그.. 世界의 名詩. 2015.11.14
수선화. 워즈워스. 골짜기와 산 높이 떠 도는 구름처럼 외로이 헤매다가 나는 문덕 떼지어 활짝 피어 있는 황금빛 수선화를 보았나니 호숫가 줄지어 선 나무 아래서 미풍에 한들 한들 춤을 추누나 은하에서 반짝이는 깜빡거리는 별들처럼 총총히 연달아 서서 수선화는 샛강 기슭 가장자리에 끝없이 줄지어 .. 世界의 名詩. 2015.11.13
루시. 위즈워스. 인적 멀리 떨어진 더브의 샘물가에 아름다운 루시는 살고 있었다 칭찬해 주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는 아가씨 였다. 이끼 낀 바위틈에 반쯤은 숨은 한떨기 소박한 오랑캐 꽃이랄까 아니면 어두운 밤 저녁 하늘에 다만 홀로 반짝이는 별이라 할까 아는 이 전혀없이 혼.. 世界의 名詩. 2015.11.12
무지개. 위즈워스. 무지개를 하늘에 바라 볼 때면 나의 가슴은 설렌다 내 생애가 시작 될 때 그러하였고 나 어른이 된 뒤에고 이러하거니 나 늙어진 뒤에도 제발 그러하여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죽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여라 바라기는 내 목슴의 하루하루여 천성의 자비로써 맺어지거라 世界의 名詩. 2015.11.11
소년의 노래. 호그. 맑고 깊은 강이 흐르는 언저리 회색 빛 송어가 잠들어 있는 곳 먼 강물 위 초록색풀 밭 거기가 빌리와 내가 노는 곳 지금 쯤 티티새가 울고 있고 산사나무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고 새끼새는 우짖으며 울고 있는 거기가 빌리와 내가 노는 곳 농부들의 익숙한 솜씨로 풀을 베고 녹초가 높다.. 世界의 名詩. 2015.11.10
어린이 . 메리 램. 어린이는 한때의 놀이 상대다 그 귀여운 작난을 우리에게 한때 또는 그 이상을 함께 있게 한다. 그러나 싫증이 나면 버리고 만다. 하지만 나는 어느 어린이를 아는데 그는 일년 계속 사람을 끌고 사람들로 하여금 괴로움 조차 사라지게 한다. 슬픔속에 잠긴 마음으로 부터 자비로운 품에 .. 世界의 名詩. 2015.11.09
오늘도 비가 오는데... 샤아 데스티니 오늘도 여전히 전형적인 변덕쟁이 여름날씨다 아침부터 오후나절까지는 쨍쨍하더니 지금와서는 퍼붓는다 그아이 우산들고 출근했을까 그래 더이상 내가 신경쓸 이유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 애 옆에 있는 사람이 그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길 혹시나 그아이 우산없어서 발 동동구를 때 얼.. 世界의 名詩. 2015.11.08
소망. 로져스. 나의 오두막 집은 언덕 옆에 있고 꿀벌둥지에서 나는 소리 내 귀에 기쁨을 준다. 줄기차게 떨어져 물레방아를 돌리는 시내 버드나무 우거져 그 주위에 괸다. 초가지붕에 지은 둥지로 부터 때맞추어 제비들 지저귀고 길가는 나그네 때때로 문을 두드리면 내 식사를 나누어 먹으며 손님으로.. 世界의 名詩. 2015.11.08
에프턴 강. 번스. 아름다운 에프턴 강이여 초로빛 둑 사이를 고요히 흘러 내려라. 그대 기리는 노래 부르고 있나니 고요히 고요히 흘러 내려라 내 사랑 메리가 물살 지으며 흐르는 에프턴 강가에 잠들어 있다 아름다운 에프턴 강이여 메리의 꿈을 깨우지 말고 고요히 흘러라 골짜기 사이에서 소리 울리고 .. 世界의 名詩.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