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파도란 무엇인가? 그대여 파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물결치는 바다 일렁거리는 바다 솟아 오르며 춤추는 바다, 바다는 무엇일까? 모든 파도가 모인것 모든 함께하는 파도 파도는 바다의 실재하는 한 국면이다. 그러나 말은 분리를 일으킨다. 그대가 파도 바다라고 말할때 거기에는 차이가 있다. 그대가 사전..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10.18
어느날 나는. 어느날 나는 문득 책들을 다른 눈으로 보았었다 동방의 신비서(神秘書)들은 다만 말에 지나지 않았다. 나 까비르가 그대에게 말하는 것은 오로지 내가 살아온 어떤 것 그대가 만약 살아보지 않고 말한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오쇼의 신비주의자의 노래 중.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10.18
삶이란 시작과 끝... 삶이란 시작과 끝 희망과 절망으로 이어지는 기이한 여행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저녁에도 내가 살아있을 것을 믿는다고 말한 신비가 우와이스의 말대로 우리가 삶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겨우 그것 뿐이다. 삶은 왔다가 가는 것 한때 손에 넣었던 것들은 이내 무의미해 지고 빛을 잃는다..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10.03
공은 다양성의 세계를 부정하지 않는다. 공은 다양성의 세계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곳에는 산이 있고 벚꽃이 만발하며 가을 밤 달빛은 휘영청 빛난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들은 개별적 존재 이상의 것이다. 그것들은 우리들에게 더욱 깊은 의미를 불러 일으킨다. 그것들은 자신이 아닌 것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 된다. 스즈키 선사..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09.23
까비르에게 자연은 신이다. 까비르에게 자연은 신이다. 그 나무들 강들 기리고 산들 그는 사원이나 모스크나 교회를 믿지 않는다. 그는 오직 살아있는 실재를 믿는다. 신이 그곳에 있다. 숨쉬고 꽃피어 나고 물 흐르면서 신이 거기에 있다. 그런데 그대여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대들은 사원으로 간다. 인공의 것에로..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09.18
삶에 대한 그대의 질문들.... 삶에 대한 그대의 질문들은 이렇든 저렇든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다. 대답들도 이렇든 저렇든 많은 의미가 없다. 삶은 질문없이 대답없이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만 비로소 그대는 삶 자체의 확실성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그대여 삶으로 가라. 삶의 이랑으..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09.17
마하무드라는 모든 언어와 상징을 초월한다. 마하무드라는 무(無)에 대한 체험이다. 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경험이다. 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가 고통을 받을 수 있겠는가? 누가 아픔과 번뇌를 느끼겠는가? 거기에 슬퍼할 자가 있는가? 행복해 할자가 있는가? 붓다는 행복해 하는 자는 다시 고통의 희생양이 될것이다 라고 말한..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09.14
신성(神聖)한 연못들에는.... 신성한 연못들에는 물만이 있다 나는 안다 나는 그 연못 속에서 헤엄을 쳤었다. 나무와 상아로 조각된 신전(神殿)의 신들은 한마디 말도 말할 수 없다 나는 안다 나는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원했었다 동방의 신비서들은 다만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느날 나는 문득 그 책들을 다른 눈으..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09.11
도에 들어가는 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도에 들어가는 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근본적으로 두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지성에 의한 길이고 다른 하나는 행위에 의한 길이다. 지성에 의한 길이란 경전공부를 통한 근본 교리의 이해 즉 세상 만가지 사물이 모두 다 하나의 참된 본질 참본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함으로써 ..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09.04
불안정한 마음은 인류와 더불어 항상 있어 왔다. 불안정한 마음은 인류와 더불어 항상 있어 왔다. 철학자는 절대자를 모색하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의 인간은 불멸의 존재를 동경하고 시간에 지배 당하고 살기 때문에 영원에 터전을 마련하려고 애써왔으며 유한하기 때문에 무한을 갈망해 왔다. 그러나 이 절대는 무한하기 때문에 그..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2018.09.02